프랑스 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꼬뜨 뒤 론 와인은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이기갈 와이너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에게 와인 점수 100점 만점을 가장 많이 받은 곳입니다. 그런 와이너리에서 기본급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바로 이기갈 꼬뜨 뒤 론 블랑입니다.
이기갈 꼬뜨 뒤 론 블랑
서두에서 언급드렸듯이, 이기갈 와이너리는 론의 왕(King of the Rhone)이라고 불리는 와이너리인데요. 프랑스 론 지역에 있는 수많은 와이너리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명성을 지닌 와이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기갈 와이너리의 또 다른 기본급 와인 중에는 레드와인도 있는데요. 바로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 입니다. 그 와인이 여러 와인 전문가들에게도 아주 좋은 평을 받은 와인인데요. 좋은 품질 대비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와인입니다. 저도 여러 빈티지의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를 자주 마셨는데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같은 와이너리의 다른 와인들도 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이기갈 와이너리에는 급이 더 높은 비싸고 좋은 와인들도 많지만, 그전에 가성비가 좋은 기본급의 화이트 와인을 마셔보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이기갈 꼬뜨 뒤 론 블랑의 비비노 평점은 3.6점입니다. 나쁘지 않은 평점입니다. 비비노 평점은 참고용으로만 생각하면 되는데요. 비정상적으로 평점이 낮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는 결국 내가 마셔봐야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인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기갈 꼬뜨 뒤 론 블랑 2019 시음
이번에 마신 이기갈 꼬뜨 뒤 론 블랑의 빈티지는 2019년입니다.
와인에 사용된 포도 품종은 프랑스 론 지역과 남부 지역에서 주로 나는 여러 화이트 품종들이 블랜딩 되었습니다. 비오니에, 루산느, 마르산느, 클레렛이 블랜딩 되어 양조된 화이트 와인입니다.
복숭아와 살구 같은 핵과일류의 향이 가장 도드라집니다. 산도는 화이트 와인 치고는 높은 편은 아니었고요. 화이트 와인 중에서는 바디감이 있는 편이어서 청량한 느낌보다는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아주 미세한 꽃향도 느껴져서 더더욱 따뜻한 느낌을 더해 줍니다.
요즘 저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와인이 참 좋더라고요. 이번에 마신 이기갈 꼬뜨 뒤 론 블랑이 그런 따뜻함을 보여주는 와인이어서 아주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역시 가격 대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기갈 와인입니다.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 만큼이나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는 와인이네요.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이기갈 꼬뜨 뒤 론 블랑을 보신다면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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