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드와인 리뷰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추천 - 루이자도 피노누아(Louis Jadot_Pinot Noir)

by Orii 2021. 9. 11.

부르고뉴 와인에 빠지게 되는건

가산 탕진의 지름길이라고 하죠.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은

대체로 가격대가 사악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품질도 정말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주고도 와인을 사려합니다.

 

특히 부르고뉴 피노누아 와인

품질이 아주 좋기로 유명합니다.


유명한 와인 유튜브인

와인킹 채널에 나오시는

MW 피터님이 하신 말씀이 있는데요.

 

맛있는 피노누아는 많다
저렴한 피노누아도 많다
하지만 저렴하면서 맛있는 피노누아는 없다.

 

저같이 가성비 와인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들으면 슬프죠.

 

'내 생애 언제 한번 제대로된 피노누아를 마실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무리 부르고뉴 피노누아라고 해도

모두가 다 사악한 가격만 있는것은 아닌데요.

 

그래도 구매해볼만한 가격의

피노누아 와인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와인이 그러한데요.

 

MW 피터님도 이 와인을 마시고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 와인이라고

좋은 평가를 남긴 와인입니다.

 

바로

루이자도 피노누아

Louis Jadot_Pinot Noir

 

입니다.

루이자도 피노누아(Louis Jadot_Pinot Noir)

MW피터님은 이 와인을 마시고 이렇게 평했습니다.

 

향이 정말 부드럽고 깨끗하다.
그리고 피니쉬도 좋다
가성비가 정말 좋은 와인이다.

 

물론 정말 제대로된

그리고 값비싼 부르고뉴 피노누아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와인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전문가인

와인 오브 마스터가 인정했다고 하면

그래도 부르고뉴 피노누아 와인으로

그 특색을 어느정도 잘 보여준

좋은 와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부르고뉴라는 유명한 와인 동네의

언저리라도 느껴보자는 마음으로

시음해보기로 합니다.

습관적으로 살펴보는 비비노 평점에서

평점 3.5점을 받은 루이자도입니다.

 

비비노 사용자의 대부분이

미국인임을 생각한다면

많은 미국사람들의 취향은 아닌

그런 와인인가 봅니다.

 

(요즘은 비비노 평점은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그래도 습관적으로 들여다 보았습니다ㅋ)


와인을 마셔보았는데요.

 

확실히 부드럽고 깔끔했습니다.

살짝 향신료의 향이 지나갑니다.

 

뭔가 강력한 펀치가 있는

강렬한 와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은은한 과실향과

깔끔한 텍스쳐가 아주 좋은

기분좋은 와인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강렬한 와인보다는

은은하고 섬세한 와인을 좋아하다보니

정말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가격]

저는 떼루아 와인 아울렛에서

2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부르고뉴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보통 2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많이 보이는데요.

 

행사 할때 유심히 보면

2만원 중반대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3만원 넘어가면 좀 비싼편입니다.


부르고뉴와인을 접해보고 싶지만

사악한 가격대에 주저하고 계셨다면

루이자도 피노누아를 추천드립니다.

 

마스터 오브 와인이 인정한

가성비 좋은 와인이고

 

한국의 많은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인이니까

 

적극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