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드 와인 -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엘로(Carlo Sani_Susumaniello)

제가 사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마트는

롯데마트입니다.

 

가까운 만큼 자주 방문하고

와인도 자주 구입하게 되는데요.

 

습관처럼 와인코너로 가서

와인을 보고 있었는데

 

한 와인에 걸려있는 태그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와인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침, 다음날 부모님께서 집에 방문할 계획이었고

달달한 와인을 함께하면 좋을듯싶어서

집어들었습니다.

 

그 와인이 바로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엘로

(Carlo Sani_Susumaniell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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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마니엘로 품종은

이탈리아에서만 재배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네그로아마로 같은

다른 포도 품종과 함께 블랜딩해서

와인 양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양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엘로가

순수 수수마니엘로만으로 만든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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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사니 수수마니엘로입니다.

 

당나귀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즐길걸 기대하면서

비비노 평점을 한번 봤습니다.

비비노 평점이 4점입니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꽤 높은 평점입니다.

 

많은 와인 커뮤니티에서

당도가 어느정도 있는 와인이

비비노 평점이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나봅니다.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엘로도

달달한 와인이라 소개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비노 평점이

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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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번 마셔봅니다.

 

첫입에는 알콜향이 좀 강해서 흠칫했습니다.

살펴보니 알콜 도수가 높은 편이네요.

 

그리고 역시나 잔당감이 있는데요.

제가 달달한 와인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아니라

꽤나 많이 달게 느껴지는 와인이었습니다.

 

자두향과 붉은 과일의 향이 느껴지는데요.

과실의 향 자체는 기분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산도도 튀지 않아서 좋았구요.

 

다만, 알콜향과 당도가 강한편이라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와인이지 싶습니다.

 

와인 커뮤니티에서 살펴보니

역시나 호불호가 갈리는 와인이더군요.

 

저의 취향으로는 딱 중간느낌이었습니다.

엄청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싫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첫맛에 알콜이 조금 튀기는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안정되어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부모님들의 취향에는

잘 맞는 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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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바디감도 어느정도 있고

진득한 과실의 향도 조금 있는

가볍지는 않은 와인입니다.

 

음식과 함께 마셨을때도

잘 어울릴 와인입니다.

 

제 취향에 완전 맞는 와인은 아니지만

 

위의 조건에 맞는 와인을 찾으셨다면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