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꼬뜨 뒤 론 추천 -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 2019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 2019

 

프랑스 와인 중에서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한 군데를 꼽자면 론 지방이 있습니다. 특히 '꼬뜨 뒤 론'이라고 불리는 와인들이 가성비가 좋은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와인은 바로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 2019입니다.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 2019

샤또 보쉔이라는 와이너리는 18세기 프랑스혁명 전부터 존재해온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베르나르 가문에서 관리하고 있는 샤또 보쉔은 론 지역에 넓은 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샤또 보쉔이 소유한 포도밭과 포도 양조장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포도의 신선함을 잘 간직한 와인을 양조하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현재 샤또 보쉔을 운영하고 있는 미셸 베르나르는 우리가 자연에게 잘하면, 자연은 우리에게 100배 이상을 돌려준다고 이야기하면서 친환경적인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힘을 쏟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살충제와 제초제 사용을 대폭 줄이고 자연 퇴비를 사용하며 포도 수확 시에도 오로지 사람의 손으로만 수확한다고 합니다.

 

친환경적인 와이너리인 샤또 보쉔의 와인 중에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는 그르나슈 품종이 65%로 주를 이루고 그 외에 쉬라즈가 25%, 쌩쏘가 5%, 나머지 5%는 그 외의 여러 품종을 블랜딩 해서 양조합니다. 그르나슈의 힘과 쉬라즈의 우아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와인입니다.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 비비노 평점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의 비비노 평점은 3.7점입니다. 꼬뜨 뒤 론 와인이 평점이 생각보다 낮은 경우가 좀 있는데요.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는 준수한 평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비비노 평점은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고 직접 마셔보기로 합니다.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 2019 시음

이번에 마신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의 빈티지는 2019년입니다. 검은 과실 향과 함께 커피와 초콜릿 쪽 향도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마셔보니 스파이시한 느낌도 함께 느껴지네요. 바디감이 강한 편이고 탄닌 감은 중간 이상으로 꽤나 긴 여운이 느껴집니다. 탄닌감이 혀의 안쪽 끝은 지그시 누르는 느낌으로 전해지는데요. 와인을 마신 뒤에서 여운을 가져다주는 게 좋습니다.

 

1-2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마셨는데요. 코르크를 오픈한 지 한 시간이 지난 뒤부터는 건포도의 진득한 향이 함께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꼬뜨 뒤 론 와인 중에서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건포도향과 같은 진득한 검은 과실 향이 나는 와인이 자주 있었는데요. 저는 항상 이때부터가 가장 맛있게 느껴집니다. 와인의 기분 좋은 변화를 느끼면서 즐겁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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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꼬뜨 뒤 론 와인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맛을 느끼는 것이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이번에도 즐겁고 흥미로운 와인 시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꼬뜨 뒤 론 와인을 많이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드린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 와인을 보신다면 꼭 한 번 구매해서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