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뜻은 무엇일까요?

페르소나라는 단어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요즘 심리학에서, 영화계에서 자주 들리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마케팅 영역에서도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단어인 페르소나 뜻은 무엇일까요?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페르소나 뜻

페르소나(persona)는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쓰는 가면을 가리키는 단어였습니다. 오늘날 '사람'을 뜻하는 단어인 영단어 person의 어원이 되는 단어가 바로 페르소나인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다른 국가들에서는 페르소나가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쓰는 가면을 뜻합니다.

 

이처럼 원래는 가면을 뜻하던 페르소나는 오늘날에는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3가지 부면에서 페르소나 뜻을 살펴볼 것인데요. 영화계에서, 심리학에서, 마케팅에서 페르소나 뜻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영화계에서의 페르소나

영화계에서의 페르소나는 쉽게 말하면 감독의 분신 같은 배우를 가리킵니다. 감독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은 바로 연기를 하는 배우인데요. 특히 영화계에서는 영화감독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 항상 사용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영화감독의 '가면' 역할을 주로 하는 배우들이 바로 페르소나입니다.

 

예를 들어, 예술적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한국 감독하면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을 떠올리게 됩니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 속에서 자주 보는 페르소나로는 최민식 배우가 떠오르며, 봉준호 감독의 작품 속에서 이야기를 표현하는 페르소나로는 송강호 배우가 떠오릅니다. 감독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가면'과 같은 존재가 바로 해당 배우들인 것입니다.

 

 

 

2. 심리학에서의 페르소나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질서나 의무 또는 예절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자신의 본성과는 다른 부면들이 있지만, 사회에서 자신을 좋은 이미지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본성을 가린 채 보이는 또 다른 인격을 형성하는데요. 이처럼 사회의 요구로 인해서 형성된 또 다른 인격을 페르소나라고 합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이러한 페르소나는 분명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것이 자칫 자신의 실제 본성과 같다고 착각을 하게 되면 자신의 본모습을 잃어버린 채 영문도 모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것을 페르소나의 팽창이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의 페르소나가 팽창해서 실제 본모습을 가려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페르소나가 너무 커져서 자신의 본모습을 잃어버리게 되면 신체적, 정신적인 어려움들을 초래하게 됩니다.

 

심리학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페르소나와 본성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것입니다. 사회에서는 사회가 원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면서도 자신의 본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페르소나로 인해서 본성이 상처받는 일이 없게 조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마케팅에서의 페르소나

마케팅에서의 페르소나는 어떤 제품 혹은 서비스를 사용할 만한 사용자 유형들을 대표해서 만든 가상 인물을 가리킵니다. 특정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 전형적인 인물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해서 예측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가상의 인물인데요. 여러 종합된 실제 자료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페르소나'를 통해서 마케팅 효과나 방향을 예측하게 됩니다.

 

마케팅에서 페르소나를 제대로 설정했다는 것은 핵심이 되는 고객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때문에 페르소나는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마케팅에서는 정말 중요한데요. 주요 고객층으로 예상되는 대상을 명확히 예측하고, 그들의 성향이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주요 고객들을 더 잘 유치할 수 있게 됩니다.

---

페르소나 뜻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사용하는 가면을 가리키는 말인 페르소나는 오늘날 영화계, 심리학,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