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패닉 현상이 이제 조금 진정되나 싶은 순간, 원숭이 두창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 두창이 유럽으로 퍼지더니 결국 한국에도 유입되었는데요. 이러한 원숭이 두창증상 및 감염경로는 어떻게 될까요?
원숭이 두창증상 - 독감 증상에서 발진까지
원숭이 두창은 1-2주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잠복기가 끝나고 나면 38도 이상의 급성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몰려오는데요. 이러한 초기 증상은 독감의 증상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1-3일이 지나면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수포성 발진이 보이게 되면 이제는 누가 봐도 원숭이 두창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원숭이 두창은 원래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에 유럽에서 퍼지기 시작한 원숭이 두창이 지금은 전 세계의 모든 대륙들에서 발병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치명률은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서 3-10% 정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자료는 아프리카에서만 발병되던 시절에 집계된 자료입니다.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감안한다면, 치명률에 대해서는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무튼 원숭이 두창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인데요. 문제는 원숭이 두창의 초기 증상이 다른 질병으로 인한 증상들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증상 역시 독감과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고열과 두통 및 피로감과 같은 증상이 독감 때문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또는 원숭이 두창 때문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원숭이 두창의 감염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잘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경로 - 직접 접촉을 가장 조심하세요!
원숭이 두창 역시 비말이나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중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할 때 원숭이 두창은 비말이나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률이 아주 낮다고 하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감염이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직접 접촉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성관계와 같이 아주 밀접하게 접촉하는 행위를 통해서 감염이 잘 이루어지는데요. 유독 요즘 원숭이 두창과 동성애가 연관이 되는 이유는 항문 성교 때문입니다. 항문의 피부는 아주 약해서 조금의 마찰로도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처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쉽게 감염될 수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특히 동성애 모임에서 원숭이 두창이 집단 확진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사실은, 원숭이 두창의 전염성은 코로나에 비하면 아주 낮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코로나와 관련된 방역 지침을 잘 따르는 것만으로도 원숭이 두창 감염을 잘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숭이 두창의 초기 증상이 독감과 유사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특히 감기 기운을 보이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주의하는 것이 감염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할 수 있겠습니다.
원숭이 두창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이미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방역 체계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심각한 확산으로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계속 주의를 기울여서 방역 지침을 잘 따른다면, 원숭이 두창 감염의 위험을 잘 막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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