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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리뷰

이마트 와인 추천 - 떼라 린다 쉬라(Terra Linda_syrah)

by Orii 2021. 1. 6.

오늘 소개해드릴 와인은

이마트에서 구입한 와인입니다.

 

Terra Linda_syrah

 

떼라 린다_쉬라

이 와인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떼라 린다 쉬라 썸네일

떼라 린다 와인은 스페인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요즘 쉬라, 또는 쉬라즈 와인하면

호주부터 떠오르는데

 

스페인에서 만든 쉬라 와인의 맛이 궁금합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쉬라'라는 포도 품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쉬라 포도 품종의 과실

syrah 또는 shiraz

이렇게 표기된 포도 품종은

모두 같은 포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랑스에서는 syrah라고 부르는데

호주 사람들은 shiraz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 이름을 조금은 다르게 부르는데는

각자의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syrah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포도 품종의 원산지가 중동인데

중동에서 시라쿠사(Syracusa)를 경유해서

프랑스로 전해졌기 때문에

syrah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여깁니다.

 

그 반대로 shiraz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포도 품종의 원산지가

이란의 도시인 shiraz이기 때문에

shiraz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사실 프랑스에서 shiraz라고 하거나

호주에서 syrah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름의 유래를 어떤것을 따르냐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우리에게 중요한건

이름의 유래가 아니죠ㅎㅎ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건

이 포도 품종에서 볼 수 있는 맛입니다.

 

물론 어느 지역에서 재배되었는가에 따라

같은 품종이라도 맛이 다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베이스는 동일할텐데요.

 

진하고, 풍부하고, 탄닌 성분도 강한편이라고 합니다.

 

진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쉬라 와인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떼라 린다 쉬라 와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먼저, 비비노앱에서의

와인 평점을 살펴보시겠습니다.

떼라 린다 쉬라 비비노 앱 평점

가성비 와인에서는 찾기 힘든

높은 평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비비노 앱에서의 평점이

3.5점이 넘으면 괜찮은 와인이라고 여기는데

 

가성비 와인의 평점이 3.9점이면..

정말 괜찮은 와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이 와인에서는 어떤 맛이 나는지

비비노 표를 보시겠습니다.

떼라 린다 쉬라 비비노 앱 설명

역시 쉬라 와인답게

볼드하면서 탄닌감도 좀 있고

드라이하면서 산미도 있는 편입니다.

 

실제로 마셨을때고 그랬습니다.

 

전날에는 아주 부드러운 맛의

멜롯 와인을 먹었었는데,

 

바로 다음날 쉬라 와인을 마시니

확 대조가 되는듯 합니다.

 

그리고 위의 표의 아래쪽을 보시면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을 알려주는데

 

1차향으로는 느껴지는 맛은

블랙배리, 플럼, 체리, 딸기와 같은 향이

 

2차향으로는

바닐라, 오크, 초콜릿 향이 난다고 하는데요

 

제가 직접 마셔보니

블랙배리의 맛이 진하게 올라왔습니다.

 

마침 얼마전에

장인어른이 직접 담근

블랙배리 원액을 접해서

블랙배리 본연의 향이 익숙했는데

 

와인에서 딱 그 향이 느껴지는데

아주 기분좋은 달달함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진한 오크향

그리고 바닐라와 초콜릿향도 은은히 나고

 

참 좋은 향이더랬습니다.

 

또 사서 마시고 싶은 그런 와인이었습니다.


이상, 이마트에서 구매한

가성비 와인 시음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마트에서 와인을 찾다가

떼라 린다 쉬라 와인이 보인다면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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