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킹 추천 호주 와인 - 투핸즈 엔젤스 쉐어(Two Hands Angels' Share)

한국에서도 투핸즈 시리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와인입니다.

 

투핸즈 시리즈가 많지만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와인은

와인킹의 MW 피터가 칭찬한 와인입니다.

 

조작질이 조금 있긴 하지만

훌륭한 미네랄 느낌을 지닌

아주 좋은 와인이라 평했는데요.

 

영상에서 눈여겨보았다가

이마트 와인코너에서 발견하고는

바로 사두었었습니다.

 

와인 셀러에 고이 모셔뒀다가

이번에 와이프와 함께 마셔봤는데요.

 

투핸즈 엔젤스 쉐어

Two Hands_Angels' Share

 

리뷰를 시작합니다.

마시기 전에 사진 찍는걸 깜빡해서

다 마시고 난 병을 찍었습니다.

 

여행가서 먹으려고 챙겨갔었는데

스크류 캡이라 아주 편했습니다.

 

마시기전에 비비노 평점을 한번 봅니다.

비비노 평점 4.1점입니다.

준수한 평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었다고 평한 와인이니

더 기대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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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로 바로 마셔봅니다.

 

그런데 와인이 너무 차가워서 그런건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첫잔에서는 유독

알코올의 휘발성 향이

거북하리만치 올라옵니다.

 

아내도 동일한 반응입니다.

그래도 그 후에 느껴지는

진한 자두향이 달콤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부르더워지고

맛있어진다는 평을 많이 봐서

천천히 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와인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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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쯤 지나서 한잔 더 마셔봅니다.

 

한시간 정도가 지나고 나니

휘발성 향은 거의 사라지고

진한 다크 초콜렛 향이 강합니다.

 

꾸덕하고 진한 다크 초콜렛을 녹여먹는

그런 맛이 나네요.

 

특히나 초콜렛을 좋아하는 아내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잔에서는 더 안먹고 싶다 했는데,

180도 달라진 와인의 퍼포먼스에

기분좋게 한잔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는 시음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분명하게

초콜릿향이 나는 와인을 마시면서

'이 맛에 사람들이 호주 쉬라즈를 먹는구나..'

했습니다ㅎㅎ

 

초콜릿향이 저에게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계속 그 향이 강조되긴 하지만

강한 자두향도 함께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많은 분들이 충분히 좋아하실만한

그런 와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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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가격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는 동네 이마트에서 구입했는데요.

3만원 극후반대에 구매했습니다.

 

알아보니 위 가격이

평균적인 가격이었습니다.

 

따라서 3만원 후반대에 구매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 생각합니다.

 

3만원 중반대로 구매하실 수 있다면

꽤 잘사셨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2021년 기준으로 일부 와인샵들에서

행사가로 3만원 초반대에 판매한것을

와인 커뮤니티들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이 와인에 관심이 있었는데

투핸즈 엔젤스 쉐어를

3만원 초반대에 파는 곳을 보신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한병 집어가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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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시음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이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인

초콜릿향을 제가 안좋아해서

재구매 의사는 별로 없긴 하지만

이건 제 취향의 문제이지

와인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좋은 와인으로 추천하면서

높은 평점을 부여한거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이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마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