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서
여행도 맘편히 다니지 못합니다.
하지만 또 그래서
좋은 숙소를 잡아서
숙소에서만 머물면서 힐링하는
그런 여행이 인기가 있습니다.
다른 곳을 가지 않기 때문에
숙소에 더 투자하게되고
또 숙소에서 먹을 음식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 분위기에
와인이 빠질 수 없겠죠?
당연히 와인을 챙겨갑니다.
이번에 숙소 여행을 가서도
참 다양한 와인들을 가져갔는데요.
그중에 한가지 와인을 추천하고자합니다.
화이트 와인인데요.
캔달잭슨 샤도네이
Kendall Jackson_Chardonnay
입니다.
이 화이트 와인은
유투브 와인킹 채널에서 추천되었습니다.
그 때 페트릭 MW가 좋은 평을 남겼는데요.
화이트이지만 진한 와인이며
피니쉬도 꽤 긴편이고
오크 터치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그 밑에서 느껴지는 과일향이
상당히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평을 듣고
바로 구매해서 보관해두었다가
이번기회에 마셔보기로 합니다.
Master of Wine의
정확한 시음평을 바탕으로
와인을 마실때의 재미가 또 다르죠.
기대감을 가지고 와인을 꺼내봅니다.
와인 병의 외관입니다.
칭찬받은 와인이니 만큼
더 기대감을 가지고 와인을 개봉합니다.
확실히 화이트 와인이지만
강한 오크숙성을 통한
진한 와인의 느낌이 전해집니다.
버터향과 연유의 향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역시 미국 와인입니다.
때로는 이 향이 너무 강하다보면
거북하게 느껴질때도 있는데
이 와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미국와인의 특색을 느끼면서
기분좋게 마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오크 터치로 인한 향을 뚫고
여러 과실향들이 올라오는데
그게 참 기분이 좋습니다.
와인의 여운도 길게 남아서
목넘김 뒤에도 향이 입에 맴돕니다.
저녁으로 사온 메뉴들입니다.
연어초밥과 성게알 비빔밥입니다.
연어초밥과 캔달잭슨 샤도네이는
꽤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게알과 이 와인을 같이 먹으니
서로의 특색을 해치는 맛이네요.
화이트 와인이라도
오크터치가 강한 와인하고 먹으니
성게알의 비린맛이
더 강하게 올라옵니다.
그러면서 와인의 특색을
비린맛이 다 가려버리네요.
이래서 페어링이 중요한가봅니다.
결국 화이트 와인은
연어초밥과 함께 마시고
성게알은 나중에 다 먹었습니다ㅎㅎ
캔달잭슨 샤도네이
적극 추천하는 맛입니다.
화이트이지만 마셔보니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랍스터나 게와 같은
갑각류 요리랑 정말 잘 어울리겠네요.
진한 화이트 와인을 원하신다면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소비뇽블랑을 너무 많이 마셔서
좀 색다른 화이트 와인을 원하신다면
또한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미국와인의 버터리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딱 맞으실겁니다.
캔달잭슨 샤도네이의 가격은
보통 3만원대에 많이 보입니다.
저는 떼루아 와인 아울렛에서
2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했는데요.
2만원 중반대의 가격이면
정말 싸게 판매하는것이구요.
2만원 후반대도 괜찮은 가격입니다.
캔달잭슨 샤도네이는
미국 화이트 와인으로
추천할만한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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