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타피 소비뇽 블랑 2020 시음 후기

by Orii 2021. 10. 3.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은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그 지역에서 만든 소비뇽 블랑은 전반전인 와인 품질이 좋다고 여겨지는데요. 그래서 와이너리를 잘 몰라도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이라면 일단 믿고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에 오늘 제가 소개할 와인은 타피 소비뇽 블랑입니다.

타피-소비뇽-블랑-썸네일
타피 소비뇽 블랑 2020

타피 소비뇽 블랑

위에서 언급했듯이, 타피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그 지역의 소비뇽 블랑은 웬만하면 맛있지만 그중에서도 타피 소비뇽 블랑은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레이블이 마음에 듭니다. 소비뇽 블랑 100%로 와인이 만들어졌으며, 알코올 도수는 12.5%입니다.

 

타피 소비뇽 블랑 시음

역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하면 시트러스 계열 향이 나야 합니다. 타피도 그러합니다. 시트러스 향이 퍼지면서 꽤 산도가 있는데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중에서 산도가 정말 강한 와인들도 많은데요. 타피 소비뇽 블랑은 그들에 비하면 산도가 너무 모나지 않게 둥글둥글 잘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시트러스 향과 산미 사이로 열대 과일류의 향도 은은히 납니다. 그리고 복숭아 같은 핵과일류의 향도 살짝씩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드라이한 와인이지만 열대 과일이나 핵과일의 느낌이 풍겨서 그런지 달달한 향이 기분 좋게 해 줍니다.

 

소비뇽 블랑과 해산물은 최상의 조합입니다. 또는 바지락이 들어간 봉골레 파스타와 함께 마셔도 정말 잘 어울릴 와인입니다. 이번에는 식전주 느낌으로 가볍게 한잔 했지만, 다음에는 이런 음식과 페어링 해서 마시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와인이네요. 한 번 더 마시고 싶어지는 와인입니다.

 

총평

국내에 많은 사람들에게 왜 좋은 평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느끼게 하는 와인이었습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특색은 잘 갖추고 있으면서, 개성이 너무 강렬해서 호불호가 갈릴만하게 와인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특색들을 잘 다듬어서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어 지던 와인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좋은 음식들과 페어링 해서 제대로 한 번 즐겨보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타피 소비뇽 블랑을 한 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댓글